하이 로보틱스, 후룬 연구소 AI 유니콘 선정 및 창립 5주년 맞아
창고 주문 처리를 위한 자율 케이스 핸들링 로봇(Autonomous Case-handling Robotics, 약칭 ACR)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하이 로보틱스(HAI ROBOTICS)가 창립 5주년을 맞으며 후룬 연구소(Hurun Research Institute)가 선정한 2021년 글로벌 유니콘(global unicorn)에 이름을 올렸다.
창고 주문 처리를 위한 자율 케이스 핸들링 로봇(Autonomous Case-handling Robotics, 약칭 ACR)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하이 로보틱스(HAI ROBOTICS)가 창립 5주년을 맞으며 후룬 연구소(Hurun Research Institute)가 선정한 2021년 글로벌 유니콘(global unicorn)에 이름을 올렸다.
물류 창고 자동화 솔루션 공급 업체로 2021년에 세 차례에 걸쳐 투자를 유치한 하이 로보틱스는 11월 기준으로 기업 가치 10억달러가 넘는 중국의 스타트업 300곳과 함께 글로벌 유니콘 1058개 기업에 포함됐다. 글로벌 유니콘 리스트는 지난주에 발표됐다.
하이 로보틱스는 창고와 공장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모인 로봇 애호가들이 로봇 기술을 통해 인류 문명의 발전을 모색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2016년 말에 설립한 기업이다. 회사는 창고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해 2015년에 이미 구체화한 토트-투-퍼슨(totes-to-person) 솔루션이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는 당시 일반적이었던 쉘브즈-투-퍼슨(shelves-to-person) 물류 취급 방식의 대안이었다.
이 솔루션은 시장에 공식 출시되기 전 약 2년간 실제 창고 환경에서 반복적인 시험을 거쳤고, 하이 로보틱스는 2018년 8월 베스트 로지스틱스(Best Logistics)의 창고에 첫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배포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ACR 솔루션이 공장과 창고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큰 홍보 효과를 얻었다.
리치 첸(Richie Chen) 하이 로보틱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영세 작업장에서 전 세계 5개 지사를 두고 1200명이 넘는 직원이 일하는 회사로 성장하는 특별한 여정을 거쳤다. 창립 5주년을 맞아 우리 팀을 믿고 지지하는 고객과 투자자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혁신적 제품을 만들고 협력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고 자동화는 모든 사업자가 필요한 배포 시간, 신속한 조정, ROI까지의 비용 부담 등 다양한 부분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하이 로보틱스는 이 같은 사용자의 고려 사항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설계했다. 이 때문에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고, 엄격한 보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아이디어 수정과 하이픽(HAIPICK) 로봇에 대한 미세 조정 작업을 계속했다.
특히 하이픽 ACR 솔루션은 전체 랙을 이동하는 키바(Kiva) 로봇 등 기존 굿-투-퍼슨(Good-to-Person) 솔루션보다 공간 활용도, 상품 처리 정밀도 및 효율성에서 유리하며, 창고 보관 밀도를 80~400% 높이고 작업자의 물류 취급 속도를 3~4배 향상한다. 또 하이픽 로봇은 바닥에 설치된 QR 코드를 내비게이션에 활용하므로 창고 내부 구조 변경 없이 한 달 안에 설치할 수 있다.
창고 자동화 계획에서 랙이나 팔레트 전체가 아닌 작은 피킹 장치를 교체하는 것을 선호하는 고객들은 설치가 간편하고, 유연성이 높은 하이 로보틱스의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 하이 로보틱스는 지금까지 전자 상거래, 3PL, 의류, 전자, 에너지, 제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30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재 해외 현지화 서비스를 위해 LG CNS, MHS, 무진(MUJIN), BPS, 사보이(Savoye), 인바(Invar), SSI 쉐퍼(SSI Schaefer) 등 수십 곳의 글로벌 물류 및 공급망 분야 선도업체와 제휴하고 있다.
하이 로보틱스(HAI ROBOTICS) 개요
하이 로보틱스는 자율 케이스 핸들링 로봇(ACR) 시스템의 선구자로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능적이며 유연성이 뛰어난 맞춤형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이 로보틱스는 모든 공장과 물류 창고의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에서 최초로 제공되는 솔루션인 하이픽 ACR(HAIPICK ACR) 시스템은 2015년 독자적으로 개발됐다.
2016년 설립돼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하이 로보틱스는 홍콩, 일본, 싱가포르, 미국, 네덜란드에 자회사 5곳을 설립해 30개 국가와 지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00여명의 직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엔지니어다. 이 회사는 포지셔닝, 로봇 제어, 창고 관리와 관련된 핵심 지적 재산에 대해 600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획득했다. 하이 로보틱스는 2021년 실시한 시리즈 C/D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2억달러 이상을 유치했다.